한대희 군포시장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대중교통 안정성과 직결"

  • 버스 운수종사자 급식 실태 점검…근로환경 개선 속도

  • 차고지 식당 이용 등 개선책 적극 추진

  • 내년부터 근로환경 정기점검 도입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9일 “운수종사자의 식사와 근로 여건은 종사자 개인의 건강을 넘어 시민에게 제공되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이 버스 운수종사자의 급식 실태를 직접 살피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운수종사자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 여건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까지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한 시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버스업체 부실 급식 논란과 관련, 관내 시내버스·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해당 운수업체 대표자들과 면담을 갖고, 급식 품질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업체별 식사 제공 방식과 급식 단가, 식단 구성, 음식 제공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한 시장은 "점검 결과 외부 식당 이용, 식대 지급, 도시락 제공, 자체 구내식당 운영 등 업체별로 서로 다른 방식의 급식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한 시장은 일부 언론보도와 현장 상황 사이에 차이가 있는 부분도 확인했지만, 한 차례 점검만으로 급식의 전반적인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지속적인 실태 확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 시장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식사 제공 문제를 넘어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과 시민 교통서비스의 질을 함께 살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운수종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지속성과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 시장은 우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기 개선책부터 추진한다. 부곡차고지 근무자는 차고지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물터미널 근무자는 별도의 급식처를 확보하는 방안을 운수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식품업체 변경 검토와 차고지별 급식 운영 방안, 급식 단가 조정 등도 논의 대상이다.
 
종사자들의 근무 동선과 식사 접근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한 시장은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관내 버스 운송사업자의 근로환경과 처우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도입해 급식뿐 아니라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관리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개선책이 실제 급식 품질과 종사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지, 정기 점검을 통해 현장 문제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관리하는지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지역 시민들도 버스 운수종사자의 급식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급식 실태 점검이 일회성 조치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지는지, 개선 결과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단기적 처방은 물론 정기적인 실태 점검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