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6년 울릉군민의 날·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릉 개척과 설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섬을 지켜온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울릉도와 독도가 지닌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4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식전공연에는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섬울림합창단이 참여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된다. 울릉군기 및 의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등이 이어진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울릉군민상을 시상하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탠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하메시지 낭독과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울릉군민헌장 낭독과 기념식 터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울릉군민의 노래 합창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후 5시 50분부터는 생동감크루, 은유리, 김희재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약 50분간 펼쳐져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울릉도에서 평생을 살아온 주민으로서 우리 섬의 역사와 독도의 소중함을 함께 기념하는 날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울릉도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초청장을 통해 "거센 바람 속에서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처럼 오늘의 울릉은 울릉군민의 굳건한 마음과 함께 피어났다"며 "그 마음은 우리의 소중한 섬 독도를 지켜온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릉의 역사와 군민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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