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22일 개막…국밥·국수·국화에 공연까지

  • 예산군, 25일까지 예산상설시장서 10주년 축제…청년들이 옛 저잣거리 재현

  • 포레스텔라·박지현·신성 개막 공연…먹거리 체험·인기가수 무대 이어져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물사진예산군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물[사진=예산군]


국밥집 딸과 국수집 아들의 사랑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펼쳐지고, 옛 저잣거리에는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풍류 공연이 찾아온다.

국밥과 국수로 이름난 충남 예산상설시장이 가을 국화와 공연, 체험을 곁들인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예산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삼국,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먹거리 중심의 기존 행사에 옛 장터의 풍경과 공연을 결합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저잣거리 풍류시대’ 팝업존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국수집 아들과 국밥집 딸의 사랑을 그린 마당극 ‘새참극장-삼국명물대전 뽑아유? 말아유?’가 펼쳐진다.

국악과 재즈가 만나는 ‘풍류밴드’, 락킹·탭댄스를 접목한 ‘한량프로젝트’, 저잣거리 광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광대 전성시대’도 관람객을 맞는다.
 

먹거리 공간인 ‘삼COOK 페스타’에서는 예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시장과 축제장 먹거리 이용객들은 소시지 구이와 장아찌·파김치 담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10주년 기념 국화전시도 새롭게 꾸며진다.
 

공연 무대에는 유명 가수들이 잇따라 오른다. 22일 개막식에서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박지현과 신성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에는 민경훈, 크라잉넛, 뉴진스님, 박명수, 하하, 장한별, 손태진 등이 출연한다. 춤꾼페스티벌과 국악경연대회, 예산장터가요제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국밥·국수·국화라는 세 가지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문화공연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군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시장 이용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예산의 먹거리와 문화,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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