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대로 BRT 중앙차로 공사 착수…대중교통 혁신 '가시화'

  • 이달부터 중앙차로 조성·중앙정류장 설치…올 12월 개통 목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의 핵심 공정인 중앙차로 조성과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은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 448억원을 투자해 여의광장 교차로에서 한벽교까지 총 9.5㎞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중 중앙차로 조성과 중앙정류장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앞으로 남은 주요 공정은 기존 중앙녹지대 철거, 중앙정류장 설치, 중앙차로 조성, 관련 시설 정비 등이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작업 공간 확보와 안전한 시공을 위해 방향별 편도 2개 차로의 통행을 유지하고, 나머지 차로는 통제하기로 했다. 

공사 구간과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및 시민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처리 대책을 수립하고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여건에 맞춰 현장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공사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사 추진 현황과 교통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청 북문 일대 노상주차장 78면 조성…내달 시범 운영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청 북문 일대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고,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는 완산구 효자동3가 마전들로 전북특별자치도청 북1문~북2문 구간에 시비 6억원을 투입해 노상주차장 78면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정식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청 북문 마전들로 일대는 도청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민원인과 방문객의 주차 수요가 많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도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되고,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700원에 이후 15분마다 350원이 추가되며, 하루 최대 7000원이 부과된다. 

다만 도청 민원 방문자는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차 후 20분 이내에 출차하는 차량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주차장 운영으로 불법 주정차를 줄여 차량 통행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도청 민원인과 인근 상가 이용객의 주차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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