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 성장 둔화와 인적분할을 앞둔 자회사 지분가치 할인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2% 낮춘 3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227억원, 영업이익 2363억원 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플랫폼 사업의 성장 둔화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해 온 플랫폼 사업의 성장 둔화로 판단한다"며 "톡비즈 매출은 6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모빌리티 역시 공휴일 증가에 따른 비수기 영향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부문은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그동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던 에스엠도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카카오는 ‘if kakao 2026’을 통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업의 방향성과 수익화 전략을 공개했다"며 "기존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을 활용하는 만큼 수익화가 본격화될 경우 전사 이익 규모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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