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A씨가 나나를 역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1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9월 A씨를 무고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구리시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나나와 모친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각각 전치 33일과 31일의 상해를 입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흉기 소지 사실 등을 부인하며 항소했고, 언론사에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후 A씨는 자신도 제압 과정에서 다쳤다며 나나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이에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거쳐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추가 기소했다. A씨는 현재 무고 혐의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아티스트와 가족들이 더 이상 허위 주장과 2차 가해로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아티스트의 안전과 심신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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