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으로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전날 B737-8 14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추후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한다.
이번 도입으로 B737-8이 전체 여객기(43대) 중 차지하는 비중은 32.6%로 확대했다. 구매 항공기도 총 15대로 늘어 전체 여객기 대비 구매기 비중은 34.9%가 됐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신조기(새로 제작한 항공기) 도입으로 평균 기령도 11.4년으로 낮아졌다. 연말까지 항공기 1대를 추가 구매해 기단 현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신조기 도입은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단 현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조기 도입과 함께 기존 항공기 매각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B737-800NG 3대를 나이지리아 항공사 ‘에어피스’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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