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이 30일 “민간기업 중심 경제교류로 의왕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이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의 국제 경제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사업은 김 시장이 추진해 온 국제우호도시 교류를 경제 분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경제교류 스카우터(Scouter)’는 의왕시와 윈청시 간 경제협력 및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기업으로, 양 도시의 산업·시장 환경을 파악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분야는 윈청시가 제안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비롯해 유통업체 연계, 가공기술 교류 등 3개 분야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관내 본사·지점·연구소·공장 등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관외 신규 법인도 모집 마감일까지 의왕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선정 이후 자체적으로 경제교류 활동을 추진해야 하며, 교류 전담 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사업계획서에는 중국 윈청시에 대한 시장 분석과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담아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기업 풀(Pool)에 등록돼 향후 의왕시 자매·우호도시와의 경제교류 사업 추진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윈청시 경제교류 행사에 초청되고, 양 도시 대표단의 상호 방문 때도 스카우터 자격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참여기업이 경제교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선정은 서류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 기업은 11월 중 경제교류 스카우터로 위촉돼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그간 의왕시와 윈청시는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 청소년 등 인적 교류뿐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경제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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