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 31개 시·군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율이 60%를 넘는 곳은 23곳으로 집계됐다. 경기 전체 아파트 전세가율은 59.4%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들 23개 시·군의 올해 1~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만60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063건보다 3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율이 60%에 못 미치는 8개 시·군의 매매거래량도 3만6616건에서 4만4283건으로 20.9% 늘었지만 증가율은 전세가율 60% 초과 지역보다 12.4%포인트 낮았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1~9월 누적 5.68%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 0.64%의 약 9배 수준을 기록했다. 광명시가 1.49%, 수원 영통구가 1.46%, 의왕시가 1.39% 오르는 등 경기 남부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매물은 줄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기준 경기 아파트 전세매물은 1만2992건으로 1년 전 2만647건보다 37.1% 감소했다. 10월 넷째 주에도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8%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가격 상승세와 매물 감소가 이어지자 수요자들이 전세가율이 높은 경기 지역의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평택에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3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평택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64.8%로 집계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623가구 규모다. 기존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와 함께 총 1366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안산에서는 GS건설이 이달 상록구 성포동에서 '아르뮤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안산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61.2%였다. 단지는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광주시 탄벌동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광주포에듀'를 선보인다. 광주시의 지난 9월 아파트 전세가율은 69.0%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7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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