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 초등돌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까지…지역 협력 강화

  • 교육·복지·돌봄 관계기관 한자리에…운영 성과 공유·협력 방안 논의

  • 학생 조기 발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지역사회 연계 강화

4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초등돌봄·교육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4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초등돌봄·교육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경북 울릉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돌봄과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교육·복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에서 '2026 온누리 초등돌봄·교육 2차 협의회'와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울릉지역협의체 협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관내 학교와 울릉군청,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Wee센터 등 교육·복지·돌봄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먼저 열린 초등돌봄·교육 협의회에서는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돌봄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향후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학생맞춤통합지원 협의회에서는 학습과 정서, 가정환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관이 각각 보유한 지원 기능을 연결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4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돌봄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지역 맞춤형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4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돌봄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지역 맞춤형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섬 지역은 육지에 비해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철 울릉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초등돌봄·교육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울릉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기관 간 협력은 학생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중요한 과제다. 앞으로 협의회에서 논의된 방안이 실제 돌봄서비스 개선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