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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에 '라이칭더 하와이·괌 경유' 항의…"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들을 순방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경유한 데 대해 미국에 항의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대만 지도자인 라이칭더가 하와이와 괌을 경유하는 공식 왕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안배했고 대만이 국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비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이는) 대만 독립 분열 활동을 돕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손상하
- 2024-12-06
-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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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방산업체 13곳·경영진 6명 제재...對대만 무기 판매 대응중국 정부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에 대응해 미국 방산업체 13곳과 기업 임원 6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국이 최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며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산업 기업 및 고위 경영진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드론 스타트업 브링크와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 등 13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중
- 2024-12-05
- 1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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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中 SNS서 조회수 10억건…밈주식 등장하기도중국 매체와 국민, 투자자들도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6시간 계엄’ 사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증시에는 한국 계엄 관련 밈(meme·유행성) 주식이 등장하기도 했다. 신화통신·중국중앙TV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타전했다. 이어 4일에도 야당의 퇴진 요구 등 관련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계엄 선포 직후 자국 교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전날 밤 긴급 공지를
- 2024-12-04
- 15: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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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 반도체 제재에 中 대미 광물 수출 통제로 반격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발표하자 중국이 곧바로 광물 수출 통제로 맞섰다. 조 바이든 정부가 막판 중국 제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출범 전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충돌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중국 상무부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에 대한 이중 용도 품목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용도 품목은 군사용과 민수용 모두로 사용될 수 있는 물자를 말한다. 중
- 2024-12-03
- 1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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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갈륨 등 이중용도 품목 美 수출 통제"
- 2024-12-03
-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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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유 외교' 라이칭더, 펠로시와 中 군사 위협 논의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른 라이 총통이 미국령 하와이를 방문한 가운데 ‘경유 외교’를 적극 펼치는 모습이다. 2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통화했다. 궈야후이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라이 총통과 펠로시 전 의장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0분간 대화를 나눴다”면서 “반도체 산업, 인공지능(AI),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위협 등에
- 2024-12-02
-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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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이어 日에도 러브콜...4년 반 만의 무비자 재개중국이 이달 말부터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이 4년 반 만에 일본을 일방적 무비자 대상국에 재포함시킨 것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가 앞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에 맞서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發 리스크···韓 이어 日도 일방적 무비자 허용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 2024-11-24
- 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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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등 무비자 입국 기간 15→30일로 늘려…일본도 비자면제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무비자 방문 목적은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돼 있다. 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학술&
- 2024-11-22
- 2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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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베이징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20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지역의 한 한식당에서 ‘제5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한국의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종가' 김치로 유명한 대상에서 절임배추 400kg와 양념 200kg을 후원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북경총한국유학생회와 중국인 대학생은 물론, 중국 여성회(목련회) 회원 등 한국인과 중
- 2024-11-21
- 1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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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의식했나...애플, 中서 '애플세' 논란 반박애플이 이례적으로 중국 앱스토어 내 앱 개발자 매출을 공개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세’ 논란 잠재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애플이 이례적으로 자사 중국 앱스토어 매출 현황을 공개하고 애플세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면서 “중국 기술 기업들과 경쟁이 심화한 중요한 시점에 이번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전날 애플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앱스토어 생태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이 보
- 2024-11-20
-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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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무비자에도 한국인 '입국 거부'된 이유는…중국 정부가 지난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관광을 허용하면서 한국인의 중국 관광이 편리해졌지만, 질병 등을 이유로 입국이 거부된 사례가 나오면서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주중대사관은 19일 공지를 통해 과거 중국에서 결핵 확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우리 국민이 완치됐음을 증명하지 못해 중국 입국이 거부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중대사관 측은 "결핵 완치의 증명 방법은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질병 외에도 입국 목적이 불분명
- 2024-11-20
-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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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2기' 앞두고 외교전...英·호주·멕시코 정상과 연쇄 회담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국 대선 이후 처음 열린 다자외교 무대에서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다. 지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일본, 뉴질랜드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에서 영국·호주·멕시코 정상과 잇따라 회동했다. 특히 '중국 때리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그간 관계가 경색됐던 영국·호주와 경제적 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1
- 2024-11-19
-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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