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이동건의 심리렌즈] 권진아 운이 좋았지, 정말 운이 좋았다는 걸까?
    [이동건의 심리렌즈] 권진아 '운이 좋았지', 정말 운이 좋았다는 걸까? 권진아 작사·작곡의 '운이 좋았지'(2019)는 이별을 슬프게만 부르지 않는다. 그저 아팠던 시간을 조용히 쓴다. 감상은 저마다 다르다. 사랑했던 사람도, 이별의 모양도, 노래가 닿는 마음의 자리도. 그럼에도 이 곡이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에 남는 이유는, 그 안에 개인의 사연을 넘어서는 코드가 있어서일지 모르겠다. '운이 좋았지'는 정말 운이 좋았다는 고백일까, 아니면 아팠던 사랑을 불행으로만 남겨두지 않으려는 방식일까. 사랑을 자연재해처럼 말하는 표현들은 재난화일까, 아니면 재난처럼 느껴졌던 2026-06-27 09:00
  • HEV 다음은 PHEV 시대?…올뉴라브4, 씨라이언6 등 줄줄이 [김수지의 Moving Q]
    [김수지의 Moving Q] HEV 다음은 PHEV 시대?…올뉴라브4, 씨라이언6 등 줄줄이 국내에선 하이브리드(HEV)가 친환경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다음 승부처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줄줄이 신차 출격을 예고하며 국내 시장에서 'HEV 다음은 PHEV'라는 흐름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2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PHEV는 아직 존재감이 미미하다. 지난해 PHEV 판매량은 1만3619대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 81만3218대의 1.7%에 그쳤다. 같은 기간 HEV는 57만6521대가 팔리며 전체의 70.9%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 2026-06-26 17:12
  • [송윤서의 주경야독] 8조원 몰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개미는 웃지 못했다
    [송윤서의 '주'경야독] 8조원 몰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개미는 웃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 만에 8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만큼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공격적으로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와 다른 모습입니다. 상장 후 한달간 8조 유입…개인 9조 순매수 2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8조312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흥행은 2026-06-26 16:57
  • [정연우의 중기직설] "2만원이면 풀세트" 다이소 덮친 러닝 열풍...라이프 스타일 성지 거듭나
    [정연우의 중기직설] "2만원이면 풀세트" 다이소 덮친 러닝 열풍...'라이프 스타일 성지' 거듭나 요즘 2030 사이에서 다이소는 의류 브랜드로 통한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와 캐주얼 명가 '베이직하우스' 등 기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다이소 전용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유통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5000원짜리 러닝 조끼가 온·오프라인에서 완판 대란을 빚고 재입고를 추진하는 등, 다이소가 벼랑 끝 고물가 시대에 MZ세대의 '패션 맛집'이자 라이프스타일 성지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류 매출 150% 급증…패션 라인업' 구축 26일 다이소에 따 2026-06-26 16:23
  • [강소영의 우.다.세] 삶이라는 짐이 날 짓누를 때-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강소영의 우.다.세] 삶이라는 짐이 날 짓누를 때-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는 센타로(나가세 마사토시)의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하루로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운영 2026-06-26 16:22
  • [권가림의 금만세] 증권사 파트너 찾은 코인원·두나무…빗썸에도 러브콜?
    [권가림의 금만세] 증권사 파트너 찾은 코인원·두나무…빗썸에도 러브콜? 주요 증권사들이 가자산 거래소 1위 두나무와 3위 코인원에 잇따라 지분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남은 빅3 거래소인 빗썸을 둘러싼 투자 검토도 물밑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은행과 증권사,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빗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와 코인원, 코빗에 증권사 자본이 유입되면서 마지막 남은 대형 거래소인 빗썸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빗썸은 최근 오더북, 오지급 사고 등 크고 작은 리스크가 잇따랐음에도 리테일 중심의 탄 2026-06-26 15:23
  • [박희원의 재팬 룸] "민증 하나로 일본 간다?"…한일 관광업계 파격 제안
    [박희원의 재팬 룸] "민증 하나로 일본 간다?"…한일 관광업계 '파격 제안' "여권 없이 주민등록증만 들고 일본을 오간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연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에서 이런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직 정책이 아닌 업계 제안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편리하겠다"는 기대와 "보안은 괜찮나"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여권 대신 주민등록증"...특정 노선부터 시범 도입 제안 대한상공회의소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를 열고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26-06-26 14:52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단 1초 만에 300조가 움직인다…26일 밤 펼쳐질 증시판 지옥의 이삿날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단 1초 만에 300조가 움직인다…26일 밤 펼쳐질 증시판 '지옥의 이삿날'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자금 대이동의 서막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6일 금요일 장이 끝나기 직전(한국 시간으로는 27일 토요일 새벽), 글로벌 금융 시장에는 1년 중 가장 거대한 '의자 빼앗기 게임'이 시작됩니다. 단 1초 사이에 수백조원의 주인이 바뀌는 이 날의 정체는 바로 미국의 주가지수인 '러셀(Russell) 지수 리밸런싱(정기 변경)'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0여 년의 역사 중 가장 혹독하고 예민한 이삿날이 될 전망입니다. 도 2026-06-25 16:43
  • [정연우의 중기직설] 기회가 파국으로...위기 맞은 전 국민 창업열풍
    [정연우의 중기직설] 기회가 파국으로...위기 맞은 '전 국민 창업열풍'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형 창업 오디션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허술했던 보안 체계와 엇박자를 낸 초동 대응으로 많은 국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5일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태 이후 긴급히 정보유출대책반을 신설해 피해 신고센터를 구축한 결과, 현재까지 총 5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등은 유출 우려가 있는 합격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합동 조사에 나섰다. 불합격자들은 이번 유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건 인지 사흘만에 2026-06-25 16:30
  • [이서영의 재테크루] 횟수는 묶었지만 가격은 그대로…체외충격파 실손 기준 반쪽 우려
    [이서영의 재테크루] 횟수는 묶었지만 가격은 그대로…체외충격파 실손 기준 '반쪽' 우려 금융감독원이 체외충격파 치료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과잉진료로 새는 실손보험금을 막겠다며 분쟁조정 기준을 꺼내 든 것이다. 하지만 보험업계 반응은 미지근하다. 치료 횟수는 제한해 놓고 정작 중요한 ‘가격 기준’은 빠졌기 때문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한 분쟁조정 기준을 마련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실손보험 분쟁조정 실무에 반영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도수치료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이다. 7개 부위·연 12회…'풍 2026-06-25 15:54
  •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2기 상철은 왜 광수를 의식할까?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2기 상철은 왜 광수를 의식할까? ▲ 본 코너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낙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연애 예능·리얼리티에 드러난 장면과 선택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심리와 관계 구조를 해석합니다. ENA·SBS Plus '나는 SOLO' 32기 상철을 예민한 사람이라고 말하면 간단하다. 진지한 사람, 분위기 못 읽는 사람, 혼자 과몰입한 사람이라고 분류하면 정리는 빠르다. 대신 그가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왜 사소한 말 하나를 그냥 넘기지 못하는지는 들여다볼 수 없다. 상철의 등장 신에는 '애늙은이', '고독한 진지캐'라는 수식 2026-06-25 14:20
  • [권가림의 금만세] 삼성 이어 캠코·신보도 DSR 사각지대…직원에 1억대 저금리 대출
    [권가림의 금만세] 삼성 이어 캠코·신보도 'DSR 사각지대'…직원에 1억대 저금리 대출 대기업 사내대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집값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연 1.5%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근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공기관도 정부 지침을 어기고 한도 이상의 자금을 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캠코의 주택대출 최대 한도는 1억6000만원이다. 재정경제부가 2021년 공공기관 혁신 지침을 통해 사내 주택대출 한도를 1인당 7000만원 이하로 제한 2026-06-24 17:29
  •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MSCI가 뭐길래…33년째 신흥국에 갇힌 K-증시의 잔혹사
    [양보연의 주(株)토피아] 'MSCI'가 뭐길래…33년째 '신흥국'에 갇힌 K-증시의 잔혹사 우리 주식시장의 오랜 꿈이었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이번에도 불발됐습니다. MSCI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검토'에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이 또다시 보류되면서 벌써 12번째 낙방이자 1992년 신흥국 지수에 처음 들어간 이후 무려 33년째 '유급'을 당한 셈인데요. 대한민국 경제 체급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반도체나 자동차도 전 세계에 잘만 파는데 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아직도 우리를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국 리그에 묶어두는 걸 2026-06-24 17:20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숨어있는 4인의 퇴마사들이 지켜낸 혼돈의 세계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숨어있는 4인의 퇴마사들이 지켜낸 혼돈의 세계 1990년대 한국 사람들에게 전지구적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히어로란 꽤 명확했다. 피지컬 좋고 정의롭고 좀 잘생기기까지 한 서양 남자. 세상을 구하는 사람은 다 미국에 있었다. 하늘을 나는 슈퍼맨, 밤거리를 지키는 배트맨, 타국의 적과 홀로 싸우는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들. 지구에 위기가 닥치면 뉴욕이 무대가 됐고, 영웅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들은 자신의 힘을 드러냈고, 사람들의 환호 속에 세상을 구했다. 그 이후 1993년 파란 화면에 하얀 글씨만 오고 가던 공간에 등장한 '퇴마록' 2026-06-24 17:01
  • [강소영의 우.다.세] 타인보다 힘든 가족이라는 족쇄 -영화 케빈에 대하여
    [강소영의 우.다.세] 타인보다 힘든 가족이라는 족쇄 -영화 '케빈에 대하여'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속 케빈(에즈라 밀러)은 활과 화살로 친구들과 교사들을 차례로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2026-06-24 16:32
  • [조재형의 유통맵] 얼굴에 문지르는 전자기기…외국인이 K뷰티 디바이스에 빠진 이유
    [조재형의 유통맵] 얼굴에 문지르는 전자기기…외국인이 K뷰티 디바이스에 빠진 이유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는 손바닥만 한 전자기기를 볼과 턱에 문지르는 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불빛이 켜지고 미세한 전동이 전달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사용 전후 피부 상태를 비교하는 콘텐츠에는 제품명과 구매처를 묻는 댓글이 이어진다. 외국인 화장대를 점령한 한국산 세럼과 마스크팩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이제는 충전해서 쓰는 뷰티 디바이스까지 가세하며 K-뷰티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단순한 피부 관리 도구를 넘어 한국의 미용 기술과 화장품 제조 역량, 정보기술이 결합된 ‘뷰티테크’가 K-뷰 2026-06-24 16:04
  •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모기 물린 뒤 열 펄펄… 여름철 말라리아 주의보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모기 물린 뒤 열 '펄펄'… 여름철 말라리아 주의보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유민수 씨는 최근 39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오한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다가 말라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 씨는 "단순 몸살인 줄 알고 버텼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열이 오르내리고 식은땀이 반복됐다"며 "며칠 전 야외 활동 중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이 모기 활동에 적합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감염 위험도 예년과 비슷한 2026-06-23 16:05
  • [김윤섭의 Fin포인트] 짧아지는 자금 운용주기…잠자는 내 돈 이 통장으로 불려볼까
    [김윤섭의 Fin포인트] 짧아지는 자금 운용주기…잠자는 내 돈 '이 통장'으로 불려볼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자금 운용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이에 주식을 살 기회를 기다리면서도 이자를 챙길 수 있는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과 저축은행권도 파킹통장 금리와 생활 혜택을 앞세워 단기자금 유치 경쟁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21조2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14조6576억원 대비 6조6274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6-06-2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