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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페이스] 국내 첫 주상복합 세운지구, '생태도시'로 재도약국내 첫 전자메카였지만 현재는 대표적인 서울 노후 구도심으로 방치된 세운지구가 초고층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한다. 한때 산업화를 상징했던 세운은 서울 도심부의 핵심 녹지축이자 문화거점으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그간 개발의 걸림돌로 거론된 보상 문제와 고층 경관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 이슈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세운지구 재정비 촉진사업과 관련해 도시재정비위원회와 건축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시가 지난 2022년 세운지구의 개발 개념으로 새롭게 제시한 &lsquo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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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車림표] 한국도, 북한도, 미국도...전기차 '꿈의 주행거리' 경쟁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배터리를 100% 완충하고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2500㎞를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친환경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1회 연료 충천 시 최대 2500㎞에 달하는 주행거리는 기존 1위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1100㎞)의 두배 이상으로 서울과 부산을 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같이 사용하는 자동차로,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전비 효율과도 직결돼 일명 '꿈의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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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의 골프史] 스코어 카드 오기로 메이저 우승 놓친 女 프로골퍼지난주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노승희는 우승 직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았다. 스코어 카드 접수처로 향하는 길에는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스코어 카드 접수처에서는 김수지와 점수를 맞췄다. 김수지는 잘못 표기한 점수를 알려줬고, 노승희는 이를 인정하고 수정했다. 표정이 우승 퍼트 때처럼 굳었다. 잘못 제출하면 실격 처리되기 때문이다. 제출 이후 "문제없다"는 대한골프협회(KGA) 직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환한 표정을 지었다. 골프 우승은 스코어 카드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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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확대경] 이태원참사 분향소만 옮겼을뿐…특조위 구성 등 과제 산적지난 16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됐던 10·29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인근에 위치한 부림빌딩 1층 임시 공간으로 옮겨졌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새 분향소의 이름은 '별들의집'으로 정했다. 하지만 분향소만 옮겼을 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시행되고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참사 진상 규명에 나설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이태원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박성민 전 서
- 2024-06-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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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삼성 간판 갤럭시 S25에 또 스냅드래곤만?···차세대 엑시노스 수율 문제설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 2500' 예상도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사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만 탑재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엑시노스 위기설이 감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IT 팁스터 궈밍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퀄컴은 갤럭시 S25의 유일한 시스템온칩(SoC)이 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수율 문제를 지
- 2024-06-18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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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속도 붙는 '네이버 지우기'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합작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내이사를 소프트뱅크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체 서비스에서도 네이버(라인) 색채를 서서히 없애가고 있다. 시스템 분리 시점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혀, 결별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라인야후 "네이버,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 단절 속도 라인야후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이사직 퇴임을 확정 지었다. 신 CPO는 '라인의 아버지'로
- 2024-06-18
-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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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줄지 않는 '불성실공시'… "부족한 인식·인력 개선돼야"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공시 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상장사에는 제재를 가하지만 불성실공시 건수나 법인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시 전담 인력이 부재하고, 적기에 정확한 공시를 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베짱이 법인' 예고 71건… 한달에 12건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상장사의
- 2024-06-1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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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가젯 스토리] 그리스어, 꽃이름, 전설 속 기린까지···스마트폰 두뇌 브랜드 이야기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그러나 어려운 코드명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무슨 뜻인지, 어느 제품이 좋은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삼성전자와 퀄컴, 애플, 하이실리콘 등 각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AP에 브랜드를 입히고 라인업을 직관적으로 재편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똑똑하고 푸른 삼성전자 모바일 AP '엑시노스 2400' 우선 삼성전자가 지난 2011년 출
- 2024-06-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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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의 D-story] 한반도 '남·북·중·러' 외교전…'新냉전 구도' 나올까이번 주 북·러 정상회담과 한·중 고위급 회담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남·북·중·러'가 한반도에서 외교전을 펼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에서는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18일 개최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4년 만이며, 외교안보대화 개최는 9년 만이다. 이번 외교전을 통해 북한이 유지하고 싶은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
- 2024-06-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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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의 부자보고서] 슈퍼리치, 부동산 팔고 금·미술품 샀다···외화자산 선호 흐름도 뚜렷지난해와 올해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부자들이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고 금융·실물 자산을 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엔데믹 선언(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으로 시장에 넘쳐 나던 유동성이 급격히 사라지면서 부동산과 주식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것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부동산·주식 상승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자들이 금과 미술품 등 안전 자산 및 절세 혜택이 있는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몇 년 동안 외화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하는 부자들이 늘어나고
- 2024-06-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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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의 금융이야기] 가상자산사업자 잇따른 영업종료…"늦지 않게 출금하세요"다음 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영업을 종료한 코인마켓 거래소 등 가상자산 사업자가 늘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른바 ‘먹튀’(먹고 튀다)를 당하지 않도록 출금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영업종료를 공식화한 사업자는 △코인빗 △캐셔레스트 △후오비코리아 △프로비트 △텐앤텐 △한빗코 △코인엔코인 등 7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홈페이지에 대부분 출금방식과 출금 지원 기한 등을 공시하고 있다. 다만 업체마다 출금 관련 규정이 다르
- 2024-06-1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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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1인 가구 취업비중 최고치 경신할까…공공기관 경영성적 공개지난해 1인 가구 취업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8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도 공개된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1인 가구 취업 현황'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30대 청년층이 취업난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데다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경제난으로 이혼하는 사례가 늘어 1인 가구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하반기 기준 조사 결과를 보면 1인 가구는 722만가구로 전년 대비 18만4000가구 증가한
- 2024-06-17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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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의 문화살롱] 콘텐츠 창작 핵심 동력으로 떠오른 AI…데이터·저작권 문제는 '과제'인공지능(AI)은 콘텐츠 등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의 창작자들은 빠르게 바뀌고 있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하나씩 성과를 내고 있다. 연출자인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젼 대표가 AI를 활용해 만든 ‘원 모어 펌킨’(One More Pumpkin)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회 AI 국제영화제(AIFF)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민근 문화방송(MBC) PD는 세계 최초로 AI PD가 연출한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를 제작해, 국내외서 주목 받고 있다.
- 2024-06-1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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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CBAM 대응 막막한 中企, 3분기부터 탄소배출 기본값으로 산정 불가능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이 3분기부터 바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서 제시한 기준인 ‘기본값’ 대신 사업장에서 직접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식이다. 중소기업계가 인력 부족과 구인난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본값 산정 방법 사용기한은 내달 31일이다. 8월부터는 사업장에서
- 2024-06-1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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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3구보다 더 올랐다…올 들어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 어디?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내에서 올 들어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성동구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압구정과 한강을 두고 마주보고 있는 등,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가운데서도 강남을 대체할 만한 입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용산구, 마포구가 뒤를 이으며 강남3구보다 높은 집값 상승세를 보였다. 마·용·성 아닌 성·용·마…강남3구보다 더 올랐다 13일 한국부
- 2024-06-1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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