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 Biz] "기술혁신보다 소비진작 중점"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미리보기
    [ASIA Biz] "기술혁신보다 소비진작 중점"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미리보기
    “내년 소비를 대대적으로 진작하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신질 생산력 발전을 유도하고....." 지난 9일 열린 중국 공산당 핵심 권력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나열한 내년도 주요 업무다. 소비 진작이 과학기술 혁신보다 더 먼저 언급되며 내년 경제 업무의 최우선 과제임을 보여줬다. 지난해 과학기술 혁신을 소비진작보다 우선순위에 둔 것과 비교된다. 중국 민생증권은 "12월 정치국회의의 핵심 변화는 내년 경제업무 중점 업무를 기술혁신에서 소비진작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년 12월 열리는 중앙
    • 2024-12-12
    • 06:00:00
  • [아주車림표] 현대 이어 기아도 尹 퇴진 부분파업…연말 대목 앞두고 내수·수출 어쩌나
    [아주車림표] 현대 이어 기아도 尹 퇴진 부분파업…연말 대목 앞두고 내수·수출 어쩌나
    기아가 1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6일 부분파업으로 약 5000대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 이어 기아의 부분파업으로 생산 현장은 또 멈추게 됐다. 노조의 정치 파업이 산업계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면서 내수 판매는 물론 기업의 국제 신용평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상부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가 이날 제29차 중앙집행위원회
    • 2024-12-11
    • 06:00:00
  • [이동훈의 골프史] 유럽 신인상에 이름 붙인 英 프로골퍼
    [이동훈의 골프史] 유럽 신인상에 이름 붙인 英 프로골퍼
    유러피언(현 DP 월드) 투어의 신인상에 한 선수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바로 잉글랜드의 헨리 코튼. 상의 이름은 헨리 코튼 경 올해의 신인(Sir Henry Cotton Rookie of the Year) 상이다. 1907년 1월 28일 영국 체셔에서 태어난 코튼은 이스트 덜리치에서 자랐다.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크리켓 선수로 뛸 만큼 운동신경이 좋았다. 프로팀(서리 클럽 앤드 그라운드)과의 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서 학교를 대표할 정도였다. 코튼이 자신의 형(레슬리)과 함께 골프를 접한 것은 1920년 아쿠아리우스 골프클럽에서다. 프로
    • 2024-12-11
    • 06:00:00
  • [공시학개론] 경제성장률 하락·소비심리 위축 변수… 과거 기업 공시 속 탄핵
    [공시학개론] 경제성장률 하락·소비심리 위축 변수… 과거 기업 공시 속 '탄핵'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국내 증시 전반이 다소 불안한 상황입니다.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고 개인들의 이탈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죠.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단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는데요. 물론 언젠가 불확실성은 해소되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곧바로 걷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벌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 절차의 진행과 헌법재판소 판결 흔적이 담긴 기업들의 공시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있
    • 2024-12-10
    • 11:00:00
  • [테크인트렌드] AI 개발에 뉴스 저작권 문제…"창작자 권리 보호" vs "기술발전 위한 것"
    [테크인트렌드] AI 개발에 뉴스 저작권 문제…"창작자 권리 보호" vs "기술발전 위한 것"
    뉴스 콘텐츠가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데이터로 부상한 가운데 뉴스 데이터 활용을 두고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AI 개발사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저작권자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AI 개발사는 기술 발전을 위한 공정 이용에 해당하며 데이터 수집은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AI 학습과정에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AI 학습데이터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의 주요 쟁점은 '공정이용 여부'와 '보상체계 마련'이다. 저작권법상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 2024-12-10
    • 09:08:06
  • [테크인트렌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소송 잇따라…"기준 마련해야"
    [테크인트렌드]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소송 잇따라…"기준 마련해야"
    최근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둘러싸고 AI 개발사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뉴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언론사들을 중심으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뉴스가 AI 모델의 고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면서다. AI 개발사들은 이미 뉴스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해왔고, 최근 AI 모델의 수익화가 실현됨에 따라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AI 등은 언론사와 계약을 맺어 합법적으로 뉴스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
    • 2024-12-10
    • 09:07:57
  • [이마 정치9단] 책임총리제 위헌 여부 두고 정국 혼란…"헌재 완성돼야 판단 가능"
    [이마 정치9단] '책임총리제' 위헌 여부 두고 정국 혼란…"헌재 완성돼야 판단 가능"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놓은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을 두고 정치권에 후폭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위헌 여부에 대해 해석이 갈려 '책임총리제'는 당분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지난 7일 대국민 공동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당 대표와 총리 회동을 주 1회 정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총리가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책임총리
    • 2024-12-10
    • 07:00:00
  • [위클리 경제 스포] 가계 살림·일자리 증가폭 촉각…탄핵 정국 속 실물경기 진단은
    [위클리 경제 스포] 가계 살림·일자리 증가폭 촉각…탄핵 정국 속 실물경기 진단은
    국민들의 경제적 삶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이번주 공개된다. 또 취업시장의 온도를 나타내는 고용동향도 금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당초 통계청은 지난 5일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장기 요양보험료' 통계에 오류가 있어 발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작성하는 연간 지표가 통계 오류로 발표 연기된 것은 사상 최초다. 오는 11일은 고용시장 풍향계로 불리는 '11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지난 10월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 2024-12-09
    • 07: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거래 여전히 3000건대, 매매심리는 꽁꽁...부동산 혹한기 계속된다
    [통계로 보는 부동산] 아파트 거래 여전히 3000건대, 매매심리는 꽁꽁...부동산 혹한기 계속된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 10월 들어 전달 대비 늘긴 했지만 여전히 3000건대다. 2연속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효과도 미미해 시장 냉각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3699건으로 전달보다 18.5%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줄었던 매매 건수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7786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 6486건으로 감소했다. 9월엔 3122건에 불과해 전달 대비 반토막이 났다. 서울 아파
    • 2024-12-06
    • 07:00:00
  • [공시학개론] "이 주식은 투자 위험"…투자주의 종목 뭐길래
    [공시학개론] "이 주식은 투자 위험"…투자주의 종목 뭐길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종목에 투자한 분들이라면 거래 정지 경고를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현재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의 3단계로 이루어진 시장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시장경보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는 시사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고려아연, KC그린홀딩스, 삼영이엔씨, 알에프텍, 에스유홀딩스, 인스피언, 테고사이언스, 휴맥스, 휴맥스홀딩스, 금호건설우, 금호건설, 유일에너테크, 차이
    • 2024-12-05
    • 11:00:00
  • [금사빠의 핀스토리] 계엄령 충격 우리 경제 흉터일까·해프닝일까
    [금사빠의 핀스토리] '계엄령 충격' 우리 경제 흉터일까·해프닝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으로 한국 금융시장이 휘청였습니다.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사건은 헤프닝으로 넘어가는 듯싶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계엄령 충격이 단순 헤프닝을 넘어 우리나라 경제시장에 흉터로 남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이란 헌법 77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45년 만의 비상계엄이 선포됐죠. 헌법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 2024-12-05
    • 07:00:00
  • [ASIA Biz] "생큐, 코리아" 한국을 사랑하는 中도시 옌청
    [ASIA Biz] "생큐, 코리아" 한국을 사랑하는 中도시 옌청
    “중한염성산업원구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지난달 28일 장쑤성 옌청시 공항에 내려 옌청경제기술개발구 한중산업단지까지 가는 도중에 2018년 조성된 옌청 한중산업단지 방문을 환영하는 한국어 간판이 곳곳에 눈에 띈다. 옌청공항 안내문구에서부터 도로 표지판, 심지어 광고판에도 중국어와 한글이 병기돼 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주요 한국 기업이 진출한 옌청이 중국 내 대표적인 한·중 우호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다. 실제 오늘날 한국은 옌청의 최대 외자유치국이자 최대 무역파트너 국가다. 중국
    • 2024-12-05
    • 06:00:00
  • [ASIA Biz] 발전하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세계 시장과의 경쟁과 기회
    [ASIA Biz] 발전하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세계 시장과의 경쟁과 기회
    ‘초국경(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았다. 베트남은 초국경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촉진, 국가 브랜드 구축,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1위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점점 더 널리 퍼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전자상거래 산업은 테무나 셰인과 같은 대형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위협을 비롯해 각종 도전에 직면해
    • 2024-12-05
    • 06:00:00
  • [ASIA Biz] "20만대 판매 돌파" 수출로 中 내수 부진 뚫은 기아차
    [ASIA Biz] "20만대 판매 돌파" 수출로 中 내수 부진 뚫은 기아차
    거리 곳곳에 기아차 광고판이 눈에 띄었고, 거리를 누비는 녹색 택시는 대부분 K3였고, 박람회 귀빈용 차량은 전기차 EV5였다. 기아차가 2002년 중국에 둥지를 틀면서 중국 내 대표적인 한국 우호도시로 자리매김한 장쑤성 옌청시 모습이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가 판매 부진을 겪는 등 고전하고 있지만 옌청에서만큼은 예외였다. 기아차는 옌청을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중국 시장 내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내연車 생산 대부분 수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소재한 기아차 중국법인인 웨다기아 3공장
    • 2024-12-05
    • 06:00:00
  • [ASIA Biz] 中 매출 뚝...트럼프 2기 앞두고 반도체 산업 앞날 걱정인 일본
    [ASIA Biz] 中 매출 '뚝'...트럼프 2기 앞두고 반도체 산업 앞날 걱정인 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대(對) 중국 정책 향방에 일본 반도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일본은 트럼프 2기 출범 후 자국 반도체 시장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에 대비한 중국 현지 기업의 자생 노력이 일본 기업들에게 상당한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반도체 장비 대기업인 ‘고쿠사이 일렉트릭(KOKUSAI ELECTRIC)’은 중국 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고쿠사이 일렉트릭의 가나이 후미유키
    • 2024-12-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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