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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본비율' 관리 강화에···기업대출 줄고, 주담대 늘고국내 주요 은행의 여신정책이 안전자산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주요 금융그룹들이 주주환원 확대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주력 계열사인 은행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기업대출 잔액은 총 820조6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8조9725억원 줄어든 규모다. 기업들은 연말 결산 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출을 상환하면서, 은행의 기업 여신 규모도
- 2025-01-0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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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전문가들 "올해 집값 양극화 불가피...내 집 마련 빠를수록 좋다"새해 부동산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수도권 주요 입지를 주요 투자처로 꼽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가격 양극화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축 중심의 가격경쟁력을 지닌 ‘똘똘한 한 채’가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도 주목해야 할 투자처로 꼽았고, 정책대출의 적극적 활용도 추천했다. 거래 시기는 집값이 조정 받는 상반기를 주목했다. 하반기에 들어서며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큰 만큼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기 전 매수에 나서
- 2025-01-09
-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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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계속되는 '얼죽신' 열풍에 입주물량 감소 여파까지...올해 뜨거울 부동산 시장은 어디?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12·3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 분양 시장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한 모습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세가 겹치면서 ‘지금이 가장 싸다’라는 인식 아래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업계에서는 올해도 서울 강남권
- 2025-01-09
-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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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은 공사비' 잇딴 증액에 갈등까지... 조합원 부담 늘고 분양가 인상 우려도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공사의 공사비 추가 인상 요구가 거듭되면서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이로 인해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서다. 또 공사비 추가 인상은 향후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공산도 크다. 특히 올해부터 제로에너지 달성 기준 강화 등 정책 규제가 시행되면서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사업 지연 우려 등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4일 공사비 증
- 2025-01-09
- 1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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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ETF 허용 기다리는 금융투자업계금융투자업계가 2025년 먹거리로 가상자산업 진출을 지목하며 금융당국을 향해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금융사들은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금융당국에 가상자산 ETF 거래 허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 ETF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역시 신년 개장식에서 "가상자산 ETF 등 자본시장의 새 영역을 모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
- 2025-01-09
-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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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약발' 안먹혔나… 정부,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사태에 업계 '예의주시'정부가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따른 건설업계 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본다. 주택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건설업계에 유동성 위기 등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9일 국토교통부는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하도급 업체 등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진 않은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국토부는 금융위원회의 신속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협력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
- 2025-01-09
-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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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개편안 윤곽…도수치료 등 비급여, 본인부담률 최대 95%로정부가 과잉 진료의 원인으로 지목된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 아래 두고 관리하는 개혁방안을 내놨다. 남용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비급여 항목은 '관리급여'로 지정하는 한편, 향후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최대 95%까지 높여 과잉 진료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한다.
- 2025-01-0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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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은 더 있어야" 젠슨황 한마디에 韓ㆍ美양자 관련주 동반 급락양자 컴퓨터의 본격 상용화를 '20년 미래'로 본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후 미국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양자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급락한 종목들은 앞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는 기대감 외에 성장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제시돼야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윈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 하락한 12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게이트(-13%), 케이씨에스(-11%), 아이씨티케이(-11%)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
- 2025-01-09
- 16: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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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JP모건헬스케어 2025'…셀트리온 등 바이오 테마주 주목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헬스케어 2025(JPMHC 2025)'를 앞두고 참가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와 주가 동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연간 사업 로드맵과 연구개발(R&D) 현황이 공유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JPMHC 2025'는 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전통 대기업 외에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디앤디파마텍 등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개 업체 주가는 이달 들
- 2025-01-09
-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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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몸값" 부른 LG CNS, 흥행 관건은 '구주매출'보다 '시장 침체'"투자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한 몸값'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LG CNS IPO 간담회에서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같이 말했다. 높은 구주매출 비중이 흥행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시장친화적으로 책정한 공모가가 우려를 불식하기에 충분하다"고 단언하며 "LG CNS가 갖고 있는 현금 보유량을 고려해 신주 비중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의 구주매출 비중은 50%로 높은 편
- 2025-01-09
-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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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절반 넘게 '뚝'…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금융권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오는 13일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 금융회사들이 실제로 쓴 비용 안에서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개편 방안이 시행되면서다. 이에 따라 수수료 부담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대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 저축은행,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신협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적용 대상 금융회사들은 각 금융협회를 통해 중도상환수수료율을 9일 공시했다. 중도상환수수료란 대출을 약정 기간보다 미리 갚을
- 2025-01-09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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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혼조세였던 국내증시…막판에 상승세로 마무리…외인 '사자'등락을 반복했던 국내 증시가 상승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3%) 상승한 2521.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5p(0.20%) 오른 2526.10에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유입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거래 종료 직전 상승 전환으로 마감됐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3099억원, 501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4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5.29%), 기아(2.28%), K
- 2025-01-09
-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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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5조원, 현대차증권과 현대차의 든든한 MMT 연맹현대자동차와 현대차증권 간 올해 첫 머니마켓트러스트(MMT, Money Market Trust) 거래가 체결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현대차증권이 발행한 MMT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만기일은 2025년 3월 13일로 설정됐으며, 이자율은 시장 금리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총 거래 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MMT는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과 유동성을 제공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단기 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주로 단기 채권, 상업어음(CP), 국공채,
- 2025-01-09
-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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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할까…기대감에 관심 급증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경기 남양주시 마석까지 구간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갈매역 정차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 노선 중 재정투자 사업구간(용산~상봉)은 이미 지난해 말 착공했고, 민자 구간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용산 구간은 지난 7월 실시설계 승인을 마쳤다. 203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GTX-B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매역 추가 정차 검토는 구리시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내년
- 2025-01-09
-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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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견건설업계…신용등급 하락 노심초사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중견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이 건설업계의 신용등급을 보수적으로 책정하기 시작하면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평이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건설사 29곳 중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곳은 KCC건설(A-)을 포함해 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경우 1~2년 이
- 2025-01-09
- 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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