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젊은고객 전용 예금상품 출시

  • 대학생, 사회초년생 대상 'KB Star*t 통장' 21일부터 판매

   
 
국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부모로부터 독립해 금융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 'KB Star*t 통장'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32세 이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연령이 만 35세에 도달하면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인터넷 사용빈도가 높고 활동반경이 넓은 젊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고 요구불예금이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통장을 사용해 공과급 자동납부, 계좌간 자동이체 등을 하거나 청소년 금융상품인 '캥거루통장', 'e-파워통장', '20대자립통장'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결산일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동안 2개월 이상 이 통장에서 정한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고객들에게는 평균 잔액 중 10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제공하고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타인이 국민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으로 입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 통장 가입자가 환전하는 경우 환전수수료 30%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장조사를 거쳐 이를 충실히 반영한 상품"이라며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은행 거래만으로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수익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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