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5%, 글로벌 인재 꿈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1148명을 대상으로 "평소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65.2%가 '노력한다'고 답했다.

근무하는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71.4%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외국계기업'(70.4%), '공기업'(66.3%), '벤처기업'(65.8%), '중소기업'(60.1%)의 순이었다.

이들이 하는 노력으로 '업무 전문성 강화'(6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학원 수강'(38.2%), '독서'(36%), '외국방송 애청(CNN 등)'(31.1%), '봉사활동'(18.4%)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하루 평균 투자하는 시간은 응답자의 42.9%가 '2시간'이라고 답했으며, '1시간 이하'(26.8%), '3시간'(12.7%), '4시간'(6.3%), '8시간 이상'(4.8%), '6시간'(3.5%) 등으로 집계됐다.

지출하는 비용은 월 평균 '5~10만원 미만'(21.6%)이 가장 많았으며 '10~15만원 미만'(20.2%), '5만원 미만'(17.8%), '15~20만원 미만'(14.4%), '20~25만원 미만'(6.5%), '25~30만원 미만'(6.4%) 등이 뒤를 이었다.

자신의 글로벌 역량 지수를 묻는 질문에는 '50점'(17.1%)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70점'(15.9%), '60점'(13.1%), '80점'(13%), '30점'(10.2%) 등의 순으로 평균 52점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는 응답자의 20.9%가 '오픈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1순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15.9%), '외국 문화와 사정을 잘 아는 인재'(14.2%), '창의적인 인재'(12.3%), '탁월한 업무능력을 가진 인재'(12.3%) 등을 선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83.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학벌 등이 아닌 실력 위주 채용이라서'(16.4%), '개인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서'(14.8%), '자기계발에 자극이 되서'(10.7%), '우수 인재를 확보 할 수 있어서'(8.3%) 등이 있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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