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 실시

  • 21일 사업설명회…10월 중순경 사업후보자 선정

   
 
 

코레일이 대전역세권개발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대전역세권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코레일은 이번주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의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코레일이 대전시와 철도발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사업자 공모를 통해 개발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이를 대전시가 수립중인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예정구역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원이며, 개발부지면적은 약20만7382㎡(코레일 8만7327㎡, 국‧공유지 9만3386㎡, 사유지 2만9647㎡)다.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환승센터, 선상데크 G2.0, 문화 및 집회, 판매 및 영업,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역복합구역 1지구(6만3862㎡)는 코레일과 프로젝트회사(1지구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SPC)가 공동개발 형식으로, 대전역복합구역 2지구(14만3520㎡)는 코레일과 사업자가 사업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사업수탁회사가 선(先)투자해 건설 및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역 증축사업과 연계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공존하도록 개발할 것"이라며 "도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대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적 역할을 담당하는 역세권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오는 10월 16일 오후4시까지 제출해야한다. 사업후보자는 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10월 중순 께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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