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금지) 마감 시황

경제종합대책에 사흘째 상승

국내증시가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는 소식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02포인트(1.44%)오른 1129.08로 3일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신용위기 완화 기대감에 오름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회복돼 오전 9시 33분께 선물가격 급등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올해 들어 17번째로 발동되기도 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444억원을 매도했고 기관도 11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2090억원을 순매수해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3천3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0%)와 건설업(-2.29%)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11.50%)이 큰 폭으로 올랐고 보험(5.81%) 증권(+4.65%) 기계(+4.14%) 서비스(+3.43%) 화학(+3.01%) 음식료(+2.96%) 섬유의복(+2.5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상한가 94개를 포함해 7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 20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1개다.

거래량은 5억6천262만주, 거래대금은 7천975억원을 기록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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