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현대오일뱅크와 8500억 공사 계약

대림산업, 현대오일뱅크와 8500억 공사 계약


   
 
 김종인 대림산업사장(사진 오른쪽)과 서영태 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사진 좌측)이 24일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현대오일뱅크가 발주한 석유 정제 고도화 설비(#2 HOU Project) 프로젝트 중 5만2000배럴의 잔사유(殘渣油 : 다른 제품으로 전환되지 않고 남은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중질유 분해 설비 및 부대시설 공사와 기존 공장 증설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하였다.

이와 관련 대림산업과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김종인 대림산업사장(사진 오른쪽)과 서영태 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사진 좌측)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하였다.
총 공사 금액은 852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4조9139억원의 17.27%에 해당하는 것이다.

준공예정일은 2011년 2월이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존 원유 처리 공정에서 생산되는 잔사유를 휘발유, 경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석유 정제 고도화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이다.

대림산업이 담당하게 되는 중질유 분해 설비 공사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공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유보다도 값싼 벙커 C유가 고부가가치 석유 제품으로 재가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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