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빌딩 인근 24층 빌딩 건립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옆에 24층 높이의 빌딩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3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청진동 249번지 일대에 대한 '청진구역 제2‧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8910㎡에는 연면적 10만6164.30㎡규모의 지하7~지상24층 건물이 지어질 예정이다. 건폐율 58.69%, 용적률 999.98%가 적용되고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 빌딩 옥상의 옥탑(태양열 집열판) 디자인을 개선하는 조건을 달았다.

박성근 건축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청진동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종로구 도렴동 110-1번지 일대 '도렴구역 제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중구 을지로2가 145번지 일대 '저동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다시 계획할 것을 요구하며 재심 처리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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