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력충돌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팔레스타인 주민 구호를 위한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방침을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긴급 구호를 위해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내역은 안 나왔고 코이카(KOICA) 긴급 자금에서 지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대거 투입되며 가자지구 전투가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중동 평화 정착은 대화를 통한 협상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당사자들의 무력사용 중단과 국제사회의 휴전복귀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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