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원급여 10% 반납

지난해 4분기 4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한 우리금융그룹이 그룹과 전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10% 반납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원 급여 반납 조치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

또 10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조기 경영정상화 이행을 결의하고 임원들로부터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받아 그룹에 제출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거액의 손실을 낸 경영진은 엄중 문책할 예정이며 그룹 전 임원의 승진인사도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의 자구책은 우리금융의 어려운 경영을 하루빨리 정상화 시키기 위한 조치"라면서 "향후 구체적인 이행각서를 마련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