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美 라이프사이즈社와 총판 계약 체결

IP기반 기업통신 솔루션 사업 강화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은 국내 고해상도(HD)급 기업용 비디오 컨퍼런스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미국 최대 HD 화상회의 전문기업 라이프사이즈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프사이즈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HD급 화상회의와 비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1Mbps 대역폭에서 720p를 초당 60프레임 전송하는 200만 화소 HD급 화상회의 솔루션 'ROOM200'을 출시한 바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기존 IP기반 기업통신 솔루션 사업과 연계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HD급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을 공급, 기업통신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명순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업통신 솔루션과 풍부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고화질 화상회의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며 "향후 기업용 비디오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부문에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HD급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회의 장면

김영리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