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특집-커버)금강산도 식후경...빠질수 없는 '먹는 즐거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계절,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간편한 먹거리를 집에서 준비해 가면 휴가지에서의 바가지 물가에 조금은 여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장마가 그치지 않아 바캉스에 대한실감이 나진 않지만 장마 후 다가올 찌는 더위를 생각하면 마음은 벌써 해변 등 야외로 나가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휴가철! 산으로 바다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휴가의 즐거움에는 ‘먹는’즐거움도 빠뜨릴 수 없다.

평소 아내 혹은 남편의 밥 짓는 수고로움을 덜어주면서 옹기종기 둘러앉아 간단히 음식을 조리해 먹는다면 휴가지에서의 즐거움은 두 배로 더해질 듯.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 않았던가.

이같은 세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간편식품의 단점인 맛과 영양을 보완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즐겨먹는 음식이면서도 손이 많이 가는 우리 음식, 밥과 찌개가 간편식으로 나온 것은 물론이고 색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레토르트 식품들도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요즘에는 캠핑족, 배낭여행족, 웰빙 바캉스족까지 다양한 테마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준비 물품을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식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노출의 계절을 맞아 몸매관리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음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