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청이 선정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한미약품의 여성 고용률이 높고 전용 휴게실과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급 생리휴가를 실시한 점, 사내 여직원 동아리인 '청록회(봉사활동)'와 '넝쿨장미(여성 영업사원 친목모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 점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제약업종은 여성의 섬세한 면모가 잘 어울리는 직종"이라며 "앞으로도 여직원들을 위한 회사 차원의 배려를 확대해 우수 여성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청은 관내 200명 이상 직원을 고용한 기업 중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 실적, 산전·후 휴가지원 등 21개 항목에 달하는 평가기준과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기업을 선정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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