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청소년 자활 위한 '희망 장학금' 조성

   
 
에스원은 29일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에서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호성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장, 서준희 에스원 사장, 강동구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장.

보안 전문업체인 에스원은 청소년 교정보호 시설에 입소한 학생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의지를 키우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희망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원의 희망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 펀드 모금액을 중심으로 본사 지원금이 더해져 총 2800여 만원이 조성됐다.

조성된 장학금은 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학생들 중 자활의지와 교정 효과가 큰 모범 학생 12명을 선정, 이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으로 지급된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희망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5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중 교정보호 시설에서 나와 일반 고교 및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해서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14명에 이른다.

에스원은 희망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삼성 사업장 견학 및 호신술과 안전 교육, 경제 교육 등 학생들의 자립 능력을 키우면서 교정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서준희 에스원 사장은 “에스원은 청소년 선도 및 지역 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