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남미, 베트남에 이어 대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타에서 개최된 '제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 바이어들과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주력품목인 더블넥앰플제품들과 기업홍보에 주력한 결과 진출가능성에 청신호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조아제약은 수출용 일반의약품 뉴헴시럽, 맨포스 등 8종과 건강식품 진생천, 진생코리아, 맥스톤 등 7종을 전시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첫째날과 둘째날 비즈니스데이를 통해 현지 의약품·건강식품 관련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더블넥앰플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여 대만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조아제약은 지난해 베트남, 과테말라, 예멘 지역에 뉴헴시럽(철분제), 맨포스액(자양강장제),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콜콜코정(코감기약) 등을 수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나이지리아와 대만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1989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 21회째 맞이한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등 8개국에서 총 294개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제약사로는 조아제약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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