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3일 압둘라이 와드(Abdoulaye Wade) 세네갈 대통령에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 내 여성 권익 보호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쓴데 대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와드 대통령은 야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사회당 40년 장기 집권의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University of Gaston Berger)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숙명여대만의 여성 교육 노하우가 세네갈의 정치 및 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여성의 역할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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