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추미애 후보, 여성 첫 경기도지사 도전 본격화

  • 21일 0시 공식선거운동 돌입 "경기도 교통 대전환 선언"

  • 최근 여론조사 추 후보 47.9%, 양 후보 38.8%, 조 후보 5.5%

  • 정치인 이미지를 벗고 행정가로서의 면모 더 높여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21일, 본격 막을 올린 경기지사 선거는 사실상 추미애·양향자·조응천 후보 간 3자 구도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두고 추 후보 우세 구도로 보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지사 선거관련 여론조사는 지난 14~16일 조사한 결과가 가장 최신이다.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엔아이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추미애 후보는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47.9%를 기록했다. 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에서는 권역별로도 추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북권에선 추 후보 50.8% 양 후보 38.0%, 북부권에서는 추 후보 58.0% 양향자 19.8%로 격차가 컸다. 남부권도 추 후보 45.4%, 양 후보 37.0%, 서남권에서는 추 후보 49.5%, 양 후보 29.0%로 나타났다. 40~50대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도 전역을 돌며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의 동반 당선도 독려 중이다.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도 새벽 0시부터 의왕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아 광역버스 운행 현장을 점검하며 "경기도 교통 대전환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추 후보는 "경기도 교통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시간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이자 경기도 경쟁력을 키우는 문제"라며 'GTX 중심 광역철도망 구축', 'GTX 연계 교통망 확충', '수도권 원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등 '경기도 교통 대전환' 4대 공약을 제시했다. (2026년 5월 21일 아주경제 보도)

그러면서 추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회, 31개 시군과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막힌 길을 뚫어온 경험과 추진력, 정치력으로 반드시 교통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추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교통 공약 발표에 집중했다.

최근 교통·산업·행정 분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추 후보가 본격 선거운동에 나서자, 추 후보의 경력이 다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전역을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는 추 후보가 여성 최초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도 관심 요소로 꼽힌다.

추 후보는 정치에 관한 한 '여성 최초' 타이틀 기록 보유자로 유명하다. 여성 최초 판사 출신 국회의원, 여성 6선 의원, 여성 여당 대표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12일 "당당한 경기도로 만들겠다"라고 출마 선언을 하며 경기도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으로 '강한 성장' '공정경기' 'AI행정 혁신' '따뜻한 경기도'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026년 3월 12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리고 13일간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추 후보를 포함한 각 후보들의 정책 경쟁과 향후 선거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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