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스템에어컨, 中 안휘성 프로젝트에 공급

   

지난 20일 중국 안휘성 합비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안휘치지 부동산개발회사와 삼성전자 간의 협력계약식 모습. 박현종 삼성전자 공조솔루션사업팀 전략마케팅장(左), 엄장응(嚴張應) 안휘치지 부동산 동사장(右)

 
삼성전자는 중국의 부동산 전문투자회사인 안휘치지(安徽置地)가 추진 중인 7개 프로젝트에 시스템에어컨 토탈 공조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중국 안휘성(安徽省) 7개 프로젝트에 2000만불 규모의 시스템에어컨 및 공조설비 시설을 공급하는 협력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전자는 50만㎡ 면적의 안휘성 내에 맞춤 공조가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DVM PLUS Ⅲ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토탈 공조 솔루션까지 일괄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강호 삼성전자 공조솔루션사업팀장은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준비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신흥시장의 기회를 적극 공략하겠다"며 "향후 ERV, SPI 등 첨단 환기제품과 지열, 수냉식, 복합 공조 시스템에어컨 등도 해외 랜드마크 빌딩에 채용할 것"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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