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순유출 연속 50일 '경신'

해외주식형편드 자금 순유출이 50일째를 연속 돌파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이틀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46억원이 빠져나가 9월10일부터 50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길었던 10월8일부터 11월4일까지 20거래일 연속 유출 기록 세운 이후 연일 순유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ETF를 제외하고 554억원이 순유출돼 이틀 연속 유출됐다. ETF를 포함하면 972억원이 순유출됐으며 규모도 전날에 비해 확대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5631억원이 유입돼 펀드 전체로는 415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은 114조61억원으로 전날보다 4666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1조2332억원 증가한 330조5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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