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인근에 녹색숲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산하 (재)녹색사업단에서 4억원을 지원받아 외국인주민센터 인근 2만9700㎡에 소나무와 철쭉 등 16종 84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었다.
또 1500여㎡에 잔디를 심고 산책로 조성했으며 홍살문, 장승, 하루방, 솟대 등의 전통 조형물도 설치했다.
녹색사업단은 복권 수익금 등을 이용해 지자체 등에 녹색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도심 녹지율은 74%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심 내 녹지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녹색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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