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3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현대삼호중공업이 오는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지난 2001년 4억 달러, 2002년 7억 달러, 2004년에는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1년 동안 34억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10년 전 부도로 위기에 몰렸던 현대삼호중공업이 30억 달러 수출달성이란 역사를 쓰기까지는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립 초기 벌커와 탱커 위주의 건조 선종을 LNG운반선, LP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 모든 상선에 대해 건조 경험을 확보해 어떤 시장상황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만큼 기업체질을 강화한 점 또한 크게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난해 매출 3조7500억원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5%에 달한다. 지난해 사내외 협력사에서 지급된 급여만 1조원이나 된다. 올해는 매출을 4조2000억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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