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이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 |
진양제약은 26일, 80년 전통의 독일 스킨 케어 전문 회사 Dr. Hobein GmbH (닥터 호바인)의 브렌드 ‘EUBOS(오이보스)’의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제 ‘오이보스 Baby line 3종’과 관련, 오이보스의 한국독점대리인 이노패스 인터내셔널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오이보스 Baby line 3종은 베이비 로션 125ML, 집중케어 크림 50ML, 페이스 크림 30ML로 구성된다. 제품은 일반 화장품 매장판매용이 아닌 의료기관 판매용으로만 공급된다.
진양제약은 이같은 판매 전략에 따라 정식 발매전이라도 조인식 직후부터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신청을 받아 시범운영의원을 운영,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진양제약에 따르면 오이보스는 어떠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들어있지 않은 無향, 無PEG, 無색소, 無라놀린, 無미네랄오일의 천연성분들을 함유한 제품으로 유아기, 아동기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신경성 피부염(아토피성 피부염)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독일 피부 및 알레르기 협회 추천제품으로 피부과 연구소로부터 신경성 피부염, 어린이와 유아의 민감한 피부에 대한 개선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유럽소비자 보호기관인 “외코(öKO)”로부터 최고등급인 ‘sehr gut’(매우 좋음) 인증을 받은바 있다.
진양제약 최재준 대표이사는 “2009년 3월 통계청이 선정한 ‘2009년 블루슈머 10’으로 아토피가 선정됐다”며 “전세계 30개국 이상 나라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오이보스와 같은 제품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양제약 류승 PM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함께 민감한 피부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인 만큼 코스메슈티컬(cosmetic+pharmaceutical 합성어)의 대표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병의원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피부과에 국한하지 않고 전 처방과의 랜딩을 목표로 지원 및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현재 아토피 시장은 연 5000억원대로 추정되며, 이중 아토피 관련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5~20%씩 성장하면서 내년에는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코리아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