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증시를 1700선에 바짝 다가서며 기분좋게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경기부양책의 마무리 우려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더불어 개인의 2000억원 이상 순매도 탓에 보합권으로 혼조세를 나타났다.
하지만 새해증시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7포인트 상승한 1697.14포인트를 기록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9.70원 내린 1154.80원에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68억원, 36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69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순매수는 111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화학,의약품,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유통,건설,통신,금융,은행,증권,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비금속광물,철강금속,운수장비,전기가스,운수창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1.25%올라 3개월 만에 80만원대를 회복했고 하이닉스(4.10%), LG전자(3.70%), LG디스플레이(5.7%)등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외에 한국전력(0.44%), 신한지주(0.93%), SK텔레콤(0.29%), 우리금융(4.33%)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0.97%), 현대차(1.65%), KB금융(0.50%), 현대모비스(0.88%), LG화학(1.97%), 현대중공업(0.86%)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108만주, 거래대금은 4조2143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 모두 424개였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한 383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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