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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80주년 기념…'아프리카 아동결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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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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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개점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사회 공헌활동으로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아동결연 캠페인’을 연중 기획으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아프리카 국가별로 올 한 해 동안 매월 200여 명의 아프리카 아동과 결연을 하고 이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서울 충무로 본점에 대형 현수막과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1월에 모은 성금은 에티오피아 등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모금액이 200여 명을 후원하기에 부족하면 신세계백화점이 지원하게 된다.

또 기증상품 경매, 자선 패션쇼, 공연, 바자회 등을 통해 깨끗한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인들에게 ‘안전 식수대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에코백’을 올해 4차례에 걸쳐 80주년 기념 사은품으로 우수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밖에 8일부터 10일까지 본점 정문에 얼음 조각 공원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문화홀에서는 ‘2010 이무지치 내한공연’ ‘양희경 특별 음악회’ ‘장사익&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특별음악회’ 등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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