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CJ인터넷의 해외사업 성장세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3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최경진 연구원은 "전년 4분기, 해외 로열티 매출은 51억원(매출비중 8.8%)으로 추정되고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게임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YS온라인의 대만, 유럽 상용화를 비롯해 프리우스온라인 역시 일본 시장진입에 안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프리우스온라인의 대만 상용화가 예상되는 바 해외 로열티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向 게임 서비스 역시 확대할 계획여서 과거(2009년) 시각에서 변화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4일 CJ인터넷은 신임 CEO에 남궁훈 대표가 취임했음을 밝혔다. CJ인터넷의 신임 CEO 취임은 올해부터 시작될 회사의 경영전략 및 사업 방향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회사는 CEO의 글로벌 게임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며 내실있는 개발력과 국내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반한 business drive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