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는 6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마이애미에 살 때 마피아의 아들과 싸움이 놔 안전 차원에서 LA로 전학했다. 베버리힐스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안젤리나 졸리는 나보다 1년 선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연기에 꿈이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굉장히 조용하고 4차원이었다"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안젤리나 졸리를 데려다주겠다는 남학생들이 많았다. 신비로운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거 JK는 '본인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나'라는 질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백인 여자를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백인 퀸카와 사귀게 됐다"며 "사랑은 아니었고 자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아내 윤미래와 아들 조단이 깜짝 출연했으며 조단은 '무릎팍도사' 세트를 휘젓고 다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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