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7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서동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통합한 것이다.
출범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환 초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전부터 해오던 환경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저탄소 녹색시대의 선도 기관으로서 실질적.구체적으로 녹색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 장관은 "지금 세계 각국은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방안을 마련키 위해 경쟁적으로 전 노력을 쏟고 있다"며 "공단은 모든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정책수행능력과 환경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단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 물 환경 개선사업, 순환형 자원관리사업, 환경보건서비스, 환경정책 및 환경산업 지원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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