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영세업자 3명에게 첫 대출 지원

신한미소금융재단은 7일 영세사업자 3명에게 첫 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업무를 시작한 이후 1200여명이 대출을 신청했으며 상담자 중 지원자격과 사업수행능력 등의 심사를 통해 3명에게 모두 1500만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1차 심사에서 자금용도 적정여부를 심사하고 2차 심사에서 현장실사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첫 대출을 시작으로 기존 상담자 중 지원자격과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대출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 미소금융의 설립 취지를 반영할 것"이라면서 "뚜렷한 사업의지와 성실함을 갖춘 신청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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