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4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정기노선도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에서 출발시각은 오후 11시20분이며 현지 도착시각은 다음날 오전 2시20분이다. 클락에서 출발하는 편은 오전 3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5분에 도착한다.
가격은 기존 항공사에 비해 60~75% 저렴하며 한진관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방콕·하네다 노선에 이어 세번째 국제선 취항지인 클락은 골프장, 스파 등으로 인기가 높은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골프 다이제스트로부터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루이시타 골프장은 지난 98년 타이거 우즈와 필리핀 대통령이 라운드를 가진바 있다.
이진우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필리핀 클락은 별도 운수권 배분이 필요 없는 지역”이라며 “부정기편 운항 이후 정기편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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