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던 두바이유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1.61%) 내린 80.0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도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였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3달러(2.10%) 떨어진 80.79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67달러(2.06%) 하락해 79.30달러로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과 미국의 온화한 겨울 날씨가 예상되면서 미 석유재고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해 유가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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