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당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순우리말 문구를 만들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6~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서당'을 연다.
수업은 PPT를 활용한 이론 수업(20분)과 활동 수업(40분)으로 나누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수업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세종대왕의 이력과 업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한글정체'의 과정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이어지는 활동 수업에서는 한글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순우리말 문구를 합동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예술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완성한 순우리말 문구는 세종이야기 전시장 내에 전시돼 일반관람객들도 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포털사이트 다음(Daum) 카페 '세종이야기 꼬마 세종교실'에서 교육희망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회당 선착순 10명까지 접수받는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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