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12일 오후 7.3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한국 교민 60여명 중 절반 이상의 안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를 관할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의 영사협력원 양모씨와 한국인 20여명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대부분 다른 교민들의 안전은 불투명한 상태"라며 "지진 발생 즉시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교민 60여명의 안전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진의 진원지로 발표된 아이티의 카르프 지역은 봉제업 종사자인 교민 5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24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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