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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한국팀(배영호 군·하목민 양)과 2위 미국팀(오른쪽), 3위 아르헨티나팀(왼쪽)의 시상식 |
LG전자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고담홀(Gotham Hall)에서 개최한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엄지족에 등극했다.
지난해 국가예선을 거친 13개 국 26명이 문자보내기 지존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 배영호(18세)군과 하목민양(17세)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결승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부상으로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1500만원)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팀과 아르헨티나팀이 차지해 각각 미화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원)와 1만 달러(한화 약 1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라는 가장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LG전자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메시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는 최고 ‘엄지족’을 선발하는 축제로 지난 2008년 미국, 한국, 브라질, 캐나다 등 4개 국가에서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총 13개 국가에서 600만명 이상이 대회에 참여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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