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작년 인수합병 294건 성사...사모펀드 M&A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16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이 작년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무려 300건에 육박하는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벤처캐피털(VC)과 사모투자펀드(PE) 연구기관인 칭커(淸科)연구센터는 중국 기업들이 작년 국내외에서 에너지, 광산 등 자원업종을 중심으로 294건, 331억4천700만달러의 M&A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건수로는 59.8% 증가했지만 금액으로는 4% 줄어든 것이다.

이 중 해외에서 성사된 M&A는 38건, 160억9천900만달러로 전 년보다 각각 26.7%, 90.1% 증가했다. 이는 전체 M&A 자금의 48.6%를 점유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광산 분야 M&A가 157건, 249억1천300만달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3.4%, 75.2%에 달했다.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가 개입한 M&A는 42건, 57억7천만달러로 전 년보다 각각 68.0%, 89.9% 급증해 거대자본에 의한 M&A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중국의 최대 M&A는 중국석유가 아닥스석유를 7천501만달러에 인수한 건이며 GCL폴리에너지는 같은 중국 에너지기업인 장쑤실리콘을 3천400만달러에 인수해 두번째로 규모가 컸다.

나머지 상위 10대 M&A의 거래금액은 800만~1천500만달러가 주류를 이뤘으며 M&A 건당 평균 거래금액은 141억달러를 기록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