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제3편'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은 어린이 경제교육의 중요성과 교육방법을 담았다.
이 에세이는 인류의 0.2%밖에 안 되는 유태인이 세계의 부를 쥐락펴락 하는 근본적 이유를 조기 경제교육으로 설명한다. ‘저녁식탁에서 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델(Dell)의 창업자 마이클 델’,‘ 6살때부터 이웃집에 껌을 팔며 어릴 때부터 금전출납부를 기록했던 워런 버핏’, ‘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금융생활에 대해 배우는 미국의 경제교육’ 등이 에세이의 주요 내용이다.
에세이는 사례를 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희소성의 원칙, 기회비용 등의 개념’을 가르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제4편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는 은퇴 후 맞이하는 30년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을 담은 에세이다.
자녀에게만 투자해 정작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가진 것을 늘리기보다 바라는 것을 줄여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행복지수를 소개하는 등 60세부터 시작되는 또 하나의 30년을 위한 삶의 지혜를 담았다.
삼선투신은 지난 2008년 제1편 '준비된 노후는 아름답다'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2편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행복테크'를 발간했으며 올해 안에 제 5편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성준 연금컨설팅팀장은 "적립식투자와 퇴직연금의 확산으로 1인1펀드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이에 따른 투자교육 컨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 향후에도 성공적인 투자문화의 정착을 위한 투자에세이 시리즈 발간 및 컨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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