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가 첨단 미래도시인 u-City(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사업이 본격화한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청라지구 u-City 구축 사업을 맡게 될 용역업체를 선정키로 하는 등 u-City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사업비 515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각종 유비쿼터스 서비스시스템, 이를 통합 관리 제어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 정보통신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u-City 특화서비스로는 교통신호 제어, 교통 연계정보, 돌발상황 관리, 대중교통 정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관리 등의 교통서비스와 방범 CCTV, 차량번호 인식, u-방재 등의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u-환경서비스와 u-시설물 관리 시스템, 미디어보드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도시생활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u-City 서비스시스템 관리 및 제어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통합 관리 운영하게 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네트워크 장비와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마련,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13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청라지구 u-City 실행계획과 실시설계를 토대로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서비스 구축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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