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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값 상승세..철강가격도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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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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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로의 원료인 고철(철스크랩) 국제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상승해 철근, 열연강판 등 철강 제품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수입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입된 고철가격은 지난해 12월 t당 355달러로 전달에 비해 7.58% 올랐고 동아시아 고철 수입가격은 이달 초 t당 360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18.1% 올랐다.

업계에선 고철의 국제 거래가격이 이처럼 오른 것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공급 부족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철을 원료로 쓰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 전기로업체의 철강 제품 가격이 제조원가 상승에 맞춰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철강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철광석과 원료탄의 가격도 올라 철강 제품 가격 인상요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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